학교나 회사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꼭 잠이 오기 시작한다.
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난 뒤에는
꼭 잠이 오는 것일까? 

인간의 뇌는 피를 통해 산소를 전달받는데,
피 속에 있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면
뇌는 산소를 최대한 덜 사용하기 위해
스스로 활동량을 줄이게 된다.

그런데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활동을 위해 위장 근육에 혈액이 몰리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뇌로 올라가는 혈액이 줄어들고,
그 결과 산소도 부족해져 잠이 오게 되는 것이다.

또한 갑자기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높아져 갑작스럽게 인슐린이 분비되고,
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다시 낮아지며
갑작스러운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탄수화물을 줄이고
식사 시간을 너무 빠르지 않게 적당한 양으로 해야 하며,
바로 앉아 업무를 시작하기보다 간단한 산책을 한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식곤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처: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3198639&memberNo=48183295